먼치킨 웹툰 추천 #34|신입사원 김철수 | 회사인생 2회차

프롤로그

회귀했는데 검도 없고 마법도 없습니다.

대신 김철수에게는 17년 동안 회사에서 버티며 쌓은 경험이 남아 있습니다.

《신입사원 김철수》는 신입사원의 몸으로 다시 시작한 베테랑 직장인이 회사라는 전장에서

정상에 도전하는 색다른 회귀형 먼치킨 웹툰입니다.

작품정보

작품명 │ 신입사원 김철수
원작 │ 오정
글 │ 스튜디오MW, 오정
그림 │ 스튜디오MW
장르 │ 현대 판타지, 드라마, 회귀, 오피스
연재 시작 │ 2023년 7월 3일
연재 상태 │ 완결
총 화수 │ 161화
연재처 │ 네이버웹툰
먼치킨 유형 │ 회귀형 · 지식형 먼치킨

웹툰은 총 161화로 완결됐습니다.

평생을 바친 회사를 떠난 김철수가 입사 첫날로 돌아와 다시 한영통산에서

시작한다는 것이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줄거리

김철수에게 회사는 단순히 월급을 받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오랜 세월 자신의 시간과 인생을 쏟아부은 곳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회사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많은 일을 참고 견뎠습니다.

그러나 끝은 생각했던 모습과 전혀 달랐습니다.


회사에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 되어버린 김철수.

그동안 쌓은 경력도, 노력도 마지막 순간에는 그를 지켜주지 못합니다.

한때 매일 같이 일했던 사람들 사이에서 짐을 들고 나오는 순간,

자신이 회사에서 어떤 존재였는지가 너무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날 그의 첫 번째 인생까지 막을 내립니다.


그런데 다시 눈을 뜬 김철수는 이상한 상황과 마주합니다.

몸이 젊어져 있습니다.

거울 속 얼굴도, 주변의 모습도 기억 속 오래전 모습 그대로입니다.


그제야 김철수는 자신이 어디로 돌아왔는지 깨닫습니다.

회사에 처음 출근하던 시절.

다시 신입사원입니다.

평생을 바친 뒤 자신을 밀어냈던 회사로 처음 출근하던 바로 그 순간부터 인생이 다시 시작된 겁니다.

아이러니합니다.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회사생활을 처음부터 또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김철수는 예전의 김철수가 아닙니다.

몸은 신입이지만 머릿속에는 긴 회사생활의 경험이 남아 있습니다.

업무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알고 있고,

회사 안에서 사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도 압니다.

윗사람의 말 한마디에 어떤 의미가 숨어 있는지,

누가 누구와 가까운지, 어떤 선택이 나중에 자신의 발목을 잡을지도 첫 번째 인생에서 이미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신입사원 김철수》에서 사실상 가장 강력한 먼치킨 능력이 됩니다.

상태창이 뜨는 것도 아닙니다.

갑자기 천재가 된 것도 아닙니다.

이미 한 번 살아본 회사생활을 다시 하는 겁니다.

다른 신입사원에게 처음인 업무가 김철수에게는 익숙한 일이고,

모두가 처음 만나는 상사도 그에게는 이미 성격과 행동방식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작은 차이가 계속 쌓입니다.

남들이 고민하고 있을 때 먼저 움직이고, 문제가 커지기 전에 방향을 잡습니다.

당연히 주변에서는 김철수를 평범한 신입사원으로 보기 어려워집니다.

처음에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일이 계속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신입사원답지 않은 판단과 업무처리가 하나둘 눈에 띄기 시작하면서 김철수의 두 번째 회사생활 역시 첫 번째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목표가 분명합니다.

첫 번째 인생에서는 회사가 정해주는 길을 따라갔다면 두 번째에는 자신이 직접 길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그 끝에 있는 목표는 평범하지 않습니다.

사장.

회사에서 버림받았던 사람이 같은 회사의 가장 높은 자리를 노립니다.

물론 17년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모든 것이 마음대로 풀리지는 않습니다.

김철수가 다른 선택을 할수록 자신이 알고 있던 과거 역시 달라질 수 있고,

회사 안에는 각자의 계산과 욕심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능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것이 회사입니다.

그래서 이 작품은 단순한 미래지식 치트물보다는 회사 안에서 김철수가 자신의 경험을 어떻게 사용하고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만들어가는지를 보는 재미가 큽니다.

과연 한 번 버림받았던 신입사원은 두 번째 인생에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요?

재미 포인트

《신입사원 김철수》의 가장 독특한 부분은 직장 경험이 곧 먼치킨 능력이라는 점입니다.

압도적인 전투력 대신 업무능력과 인간관계,

상황판단으로 상대보다 몇 수 앞서갑니다.

여기에 회사 내부의 경쟁과 사내정치가 더해지면서 일반적인 판타지 회귀물과 다른 종류의 사이다가 살아납니다.

특히 직장생활을 해본 독자라면 “저럴 때 저렇게 움직이면 되는구나” 싶은 대리만족도 꽤 큰 편입니다.

아이도르의 별점

지식형 먼치킨 지수 │ ●●●●○
스토리 구성 │ ●●●●○
회사생활 사이다 │ ●●●●◐
작화·연출 │ ●●●●○
정주행 추천도 │ ●●●●○

종합 별점 │ ★★★★☆ 4.0 / 5

※ 아이도르의 별점은 취향에 따른 주관적 평가로,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아이도르 한줄평

17년치 회사 경험을 들고 신입으로 돌아온 직장인판 회귀 먼치킨.
화려한 초능력보다 회사생활과 사내정치에서 나오는 사이다를 좋아한다면 특히 잘 맞는 완결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