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 웹툰 추천 #28|게임 최강 트롤러 | 랭킹 1위가 게임을 망치는 법

프롤로그

보통 게임 먼치킨 웹툰이라고 하면 레벨을 빠르게 올리거나

압도적인 장비를 얻는 주인공부터 떠올리게 됩니다.

게임 최강 트롤러는 방향이 조금 다릅니다.

이미 게임 실력 자체가 최상급인 주인공이 새로운 가상현실 게임에 들어가

운영자가 만들어 놓은 정석 대신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계를 뒤흔드는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는 랭킹 1위가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시작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작품정보

작품명 │ 게임 최강 트롤러
원작 │ 군만두먹자 《게임 최강 트롤러》
글 │ 박종석, 군만두먹자
그림 │ YATO
장르 │ 게임 판타지, 가상현실, 먼치킨
연재 시작 │ 2022년 10월 26일
연재 상태 │ 연재 중 / 목요일 연재
현재 화수 │ 네이버웹툰 기준 총 196화
연재 플랫폼 │ 네이버웹툰, 네이버 시리즈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먼치킨 유형 │ 게임형 · 재능형 먼치킨

웹툰은 현재 네이버에서 연재 중이며,

원작자인 군만두먹자의 동명 웹소설은 총 503화로 완결되었습니다.

줄거리

DEX라는 이름으로 게임 세계를 누비는 윤재영.

그는 게임을 시작하면 거의 항상 똑같은 목표를 세웁니다.

랭킹 1위.

실력을 증명하고 싶어서라기보다 정상에 올라가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플레이어입니다.

어떤 게임이든 최고 수준까지 올라간 뒤에는 미련 없이 떠납니다.

실제로 기존 온라인 게임에서도 정상급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그런 재영의 시선을 사로잡은 새로운 게임이 등장합니다.

이름은 아르카디아.

아진 전자, 실리코프 인더스트리, 코퍼레이션 아르고스가 공동 개발한 인류 최초의 본격 가상현실 게임입니다. 네이버웹툰의 공식 작품 소개 역시 아르카디아를 세 대기업이 합작해 만든 가상현실 세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존 온라인 게임과 가장 큰 차이는 몰입도입니다.

사용자의 감각을 디지털로 구현하는 시스템 덕분에 플레이어는 단순히 캐릭터를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다른 세계 안에 들어간 것처럼 아르카디아를 경험합니다.

재영에게는 더없이 좋은 새로운 도전입니다.

목표 역시 변하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1위.

그런데 아르카디아에 들어간 뒤 재영의 플레이는 예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릅니다.

빠르게 레벨을 올리는 것보다 게임 세계를 직접 살펴보고,

다른 유저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작은 선택지를 건드립니다.

평범한 퀘스트처럼 보이는 사건에서도 다른 해결법을 찾고,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게임 규칙을 의심합니다.

그 결과 다른 유저들이 걸어가는 길과 완전히 다른 루트가 열리기 시작합니다.

초반에는 그저 독특한 플레이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DEX의 선택 하나가 NPC와 유저,

나아가 아르카디아 전체에 영향을 주기 시작합니다.

몬스터는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전형적인 게임 공식조차 그의 앞에서는 정답이 아닙니다.

이런 플레이 때문에 그는 점점 ‘트롤러’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존재가 되어갑니다.

여기서 《게임 최강 트롤러》의 차별점이 확실해집니다.

주인공의 힘 자체만 보여주는 게임 먼치킨물이 아닙니다.

게임의 높은 자유도를 얼마나 엉뚱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가 이야기의 중심입니다.

남들이 경험치를 계산할 때 DEX는 시스템의 가능성을 계산하고,

남들이 공략집을 따라갈 때 그는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선택을 합니다.

그 결과 게임사가 만들어 놓은 시나리오조차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굴러가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아르카디아가 단순한 게임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정교하다는 것입니다.

NPC들은 각자의 생각을 가진 것처럼 반응하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사건이 다른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그런 세계에 최악의 변수가 하나 들어왔습니다.

바로 DEX입니다.

랭킹 1위를 노리는 최강 플레이어가 게임의 규칙까지 자기 마음대로 건드리기 시작한다면,

과연 아르카디아는 끝까지 원래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그 질문이 이 작품을 계속 보게 만드는 힘입니다.

재미 포인트

《게임 최강 트롤러》의 매력은 압도적인 전투력만으로 해결하는 먼치킨과 조금 다릅니다.

주인공의 게임 감각, 판단력, 숨겨진 선택지를 찾아내는 능력이 강함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정석적인 게임 공략을 깨뜨리는 과정에서 사이다가 발생합니다.

가상현실 세계의 자유도와 NPC 반응을 이용한 에피소드도 작품의 개성을 살립니다.

반면 트롤링이라는 중심 소재가 반복되는 작품인 만큼 장기 정주행에서는 호불호가 생길 수 있습니다.

독특한 게임 플레이와 엉뚱한 선택을 즐기는 독자에게 더 잘 맞는 작품입니다.

아이도르의 별점

먼치킨 지수 │ ●●●●○
스토리 구성 │ ●●●○○
트롤링 재미 │ ●●●●○
작화·연출 │ ●●●●○
정주행 추천도 │ ●●●○○

종합 별점 │ ★★★☆☆ 3.0 / 5

※ 아이도르의 별점은 취향에 따른 주관적 평가로,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아이도르 한줄평

공략집을 따라가는 대신 공략집 자체를 쓸모없게 만들어버리는 게임형 먼치킨.

가상현실 게임 세계와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볼 만하지만,

트롤링 중심의 전개가 자신의 취향과 맞는지 먼저 확인해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