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세상이 좀비에게 넘어간 뒤 3년.
끝까지 버티던 생존자 요한도 결국 죽음을 피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그가 다시 눈을 뜬 곳은 좀비 바이러스가 세상을 덮치기 6개월 전이었습니다.
종말이 언제 오는지 아는 유일한 사람.
이제 그에게 6개월은 평범한 시간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준비 기간이 됩니다.

작품정보

작품명 │ 리턴 서바이벌
원작 │ 연우솔
만화·그림 │ 김무현
출판사 │ 학산문화사
장르 │ 좀비, 아포칼립스, 회귀, 생존, 액션
연재 상태 │ 완결
웹툰 분량 │ 외전 포함 총 169화
원작 웹소설 │ 총 176화 완결
이용 가능 플랫폼 │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등
먼치킨 유형 │ 회귀형·생존형·전투형 먼치킨
웹툰은 외전까지 포함해 169화로 완결됐고 원작 웹소설 역시 완결됐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기다리지 않고 정주행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도 장점입니다.
줄거리

요한은 이미 한 번 세상의 멸망을 경험했습니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자 익숙했던 일상은 너무 쉽게 무너집니다.
거리에는 좀비가 넘쳐나고,
생존한 사람들은 식량과 안전한 공간을 찾아 헤맵니다.
처음에는 구조를 기다리던 사람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결국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요한은 그런 세상에서 3년이나 살아남았습니다.
처음부터 강했던 것은 아닙니다.
죽을 고비를 계속 넘기면서 좀비의 움직임을 익히고,
위험한 장소를 구별하고,
믿어도 되는 사람과 경계해야 할 사람을 판단하는 법을 몸으로 배웠습니다.
하지만 경험만으로 모든 위기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끝내 좀비 떼에게 포위된 요한은 더 이상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살기 위해 수없이 발버둥 쳤던 첫 번째 인생은 그렇게 끝납니다.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요한이 다시 눈을 뜹니다.

멀쩡한 방.
평범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아직 무너지지 않은 도시.
날짜를 확인한 요한은 자신이 좀비 사태가 발생하기 6개월 전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번에는 상황이 완전히 다릅니다.
세상 사람들은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전혀 모릅니다.
그러나 요한은 압니다.
좀비가 나타난다는 것도,
사회가 얼마나 빠르게 붕괴하는지도,
그때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도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는 책으로 배운 것이 아닙니다.
직접 그 지옥에서 3년을 살아남았습니다.
요한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영웅이 되는 일이 아닙니다.
생존입니다.

6개월이라는 시간을 최대한 이용하기 시작합니다.
쓸 수 있는 돈을 끌어모으고 장기간 버틸 물자를 준비합니다.
거점도 필요하고 무기도 필요합니다.
몸도 다시 단련합니다.
지금은 세상이 평화롭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는 이런 행동이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한은 알고 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돈의 가치보다 한 끼의 식량과 안전한 잠자리가 훨씬 중요해진다는 것을요.
바로 이 지점에서 《리턴 서바이벌》의 회귀 설정이 제대로 힘을 발휘합니다.
주인공에게 게임 시스템이나 무한한 마력이 주어지는 건 아닙니다.
대신 앞으로 벌어질 일을 알고 있는 기억과 3년간 축적한 생존 경험이 있습니다.
좀비를 처음 보는 사람과 3년간 매일 상대해본 사람이 같은 상황에 놓인다면 결과가 같을 리 없습니다.
하지만 회귀했다고 모든 것이 계획대로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요한이 기억했던 시점보다 상황이 빨리 변하기 시작하고,
이전 삶과 다른 사건이 하나둘 생겨납니다.
미래를 알고 있다는 장점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멈출 수도 없습니다.
이미 종말이 온다는 사실 자체는 변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좀비 사태가 본격화되면서 또 하나의 현실과 마주합니다.
세상이 무너지면 무서운 것은 좀비만이 아닙니다.
법과 질서가 사라진 자리에 살아남은 인간들의 욕심과 폭력까지 나타납니다.
요한은 이미 그 사실도 한번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혼자 살아남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다가올 전쟁에서 버틸 수 있는 기반과 사람, 그리고 힘이 필요합니다.
종말을 이미 경험한 생존자는 두 번째 기회로 미래를 얼마나 바꿀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이 《리턴 서바이벌》의 이야기를 계속 끌고 갑니다.
재미 포인트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회귀가 곧 생존 능력이 된다는 점입니다.
요한은 처음부터 초능력으로 좀비를 쓸어버리는 주인공이 아닙니다.
대신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고 있고,
위기에서 판단하는 속도가 다른 사람보다 빠릅니다.
여기에 좀비 사태가 기억과 다르게 흘러가기 시작하면서 단순한 미래 지식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긴장감도 생깁니다.
좀비물의 생존 재미와 회귀물의 사이다를 함께 원하는 분이라면 상당히 잘 맞습니다.
아이도르의 별점

먼치킨 지수 │ ●●●●○
스토리 구성 │ ●●●●○
생존 긴장감 │ ●●●●◐
사이다 전개 │ ●●●●○
정주행 추천도 │ ●●●●○
종합 별점 │ ★★★★☆ 4.0 / 5
※ 아이도르의 별점은 취향에 따른 주관적 평가로,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아이도르 한줄평

좀비 지옥에서 살아남은 3년의 경험을 가지고 종말 6개월 전으로 돌아왔다.
화려한 능력보다 생존 경험과 냉정한 판단으로 한발 앞서 움직이는 주인공을 좋아한다면
특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회귀·좀비 아포칼립스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