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가족과 평범하게 살아가던 소년이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습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동생마저 오니로 변합니다.
《귀멸의 칼날》은 이 비극을 출발점으로 탄지로가 검을 잡고, 자신도 몰랐던 재능을 하나씩 깨우며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작품정보

작품명 │ 귀멸의 칼날
원제 │ 鬼滅の刃
원작 │ 고토게 코요하루
감독 │ 소토자키 하루오
애니메이션 제작 │ ufotable
장르 │ 시대극 판타지 · 액션 · 성장
방영 시작 │ 2019년 4월
이번 리뷰 │ TV판 1기
총 화수 │ 26화
먼치킨 유형 │ 성장형 · 재능형 · 전투형
이번 리뷰는 TV판 1기 26화 기준으로 합니다.
탄지로가 귀살대의 길로 들어가게 되는 계기와 검술을 배우면서 자신의 감각을 전투 능력으로 바꾸기 시작하는 과정에 집중합니다.
시리즈 보는 순서
TV판 1기 ‘카마도 탄지로 입지편’ 26화
무한열차편 ― 극장판 또는 TV판 7화
환락의 거리편 11화
도공 마을편 11화
합동 강화 훈련편 8화
극장판 무한성편 3부작
무한열차편은 극장판과 TV판 중 하나를 선택해 다음 이야기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TV판에는 별도의 추가 에피소드와 장면이 포함됩니다.
현재 무한성편은 3부작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제1장까지 공개됐습니다.
줄거리

탄지로는 눈이 많이 내리는 산속에서 어머니와 동생들을 돌보며 살아갑니다.
숯을 만들어 마을에 팔아 가족의 생활을 돕는 장남입니다.
생활은 넉넉하지 않지만 가족들과 함께하는 일상은 따뜻합니다.
그리고 탄지로에게는 어릴 때부터 특별한 감각이 하나 있습니다.
유난히 뛰어난 후각입니다.
냄새를 통해 사람의 상태나 주변에서 일어난 변화를 알아낼 정도입니다.

그날도 탄지로는 숯을 팔기 위해 마을로 향합니다.
네즈코는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집에 남고, 탄지로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가족에게 인사하고 산을 내려갑니다.

마을에서 일을 마쳤을 때는 이미 늦은 시간이 됩니다.
집으로 돌아가려던 탄지로를 사부로 아저씨가 붙잡습니다.
밤에는 오니가 돌아다니니 산에 올라가지 말고 자신의 집에서 하룻밤 묵으라고 합니다.

탄지로에게는 믿기 어려운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산길을 올라가던 그는 멀리서부터 강한 피 냄새를 맡습니다.
집으로 뛰어간 탄지로 앞에 펼쳐진 것은 전날까지의 평범한 일상과는 완전히 다른 광경입니다.
가족들이 모두 쓰러져 있습니다.

탄지로는 그중 네즈코에게 아직 온기가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어떻게든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동생을 등에 업고 산을 내려갑니다.
그러나 네즈코의 상태는 단순한 부상이 아닙니다.
갑자기 몸이 변하고 힘이 강해지면서 탄지로에게 달려듭니다.
네즈코는 이미 오니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 순간 귀살대 검사 토미오카 기유가 나타납니다.
기유는 네즈코를 베려 하지만 곧 이상한 모습을 목격합니다.
오니가 된 네즈코가 인간을 잡아먹기보다 오히려 탄지로를 지키려는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두 남매에게 다른 가능성이 있다고 느낀 기유는 탄지로에게 우로코다키 사콘지를 찾아가라고 합니다.
탄지로에게도 새로운 목표가 생깁니다.
네즈코를 다시 인간으로 되돌리는 것.
하지만 그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오니와 싸울 수 있어야 합니다.
탄지로는 우로코다키 아래에서 본격적인 수련을 시작합니다.
산속의 함정을 피해 달리고, 호흡을 익히고, 검을 휘두르면서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던 몸의 능력을 끌어냅니다.
그리고 수련이 계속될수록 탄지로의 후각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발전합니다.
상대의 움직임과 빈틈을 냄새로 찾아내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전집중 호흡과 검술이 더해지면서 평범했던 산골 소년은 빠르게 검사로 변해갑니다.
이런 점 때문에 《귀멸의 칼날》의 탄지로는 처음부터 강한 압도형보다 재능이 점점 드러나는 성장형 먼치킨에 가깝습니다.
처음에는 할 수 없었던 것을 훈련 뒤에는 해냅니다.
그 변화가 확실하기 때문에 성장 자체가 하나의 볼거리가 됩니다.
그리고 귀살대에 들어가기 위한 마지막 시험이 탄지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가 가진 재능은 실전에서도 통할까요?
공식 PV 영상

재미 포인트

《귀멸의 칼날》에서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은 성장 속도와 작화입니다.
탄지로에게는 처음부터 뛰어난 후각이라는 재능이 있지만, 그것만으로 강한 것이 아닙니다.
호흡과 검술을 배우고 실전을 경험하면서 그 재능을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익힙니다.
필자는 이런 성장 방식이 꽤 좋습니다.
주인공이 계속 무력하게 당하기보다 배운 것이 다음 싸움에서 바로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ufotable의 전투 연출은 큰 장점입니다.
기술을 사용할 때 화면이 화려하고 캐릭터 디자인도 깔끔해서 몰입감이 좋습니다.
다만 압도형 먼치킨처럼 초반부터 일방적인 사이다가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수련과 고전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취향에 따라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이도르의 별점

먼치킨 지수 │ ●●●●○
스토리 구성 │ ●●●●◐
성장·사이다 │ ●●●●◐
작화·전투 연출 │ ●●●●●
정주행 추천도 │ ●●●●◐
종합 별점 │ ★★★★½ 4.5 / 5
※ 아이도르의 별점은 취향에 따른 주관적 평가로,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필자 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것은 작화와 성장형 먼치킨 요소입니다.
처음부터 압도하는 주인공과는 달리 성장형의 재미가 있습니다.
전투를 경험하고 수련할수록 재능이 확실하게 드러나며, 캐릭터와 전투 장면까지 보기 좋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1기 OP 영상

[1기 OP 영상 – LiSA 「홍련화(紅蓮華)」]
아이도르 한줄평

타고난 재능만 믿는 천재가 아니라 수련과 실전을 거치면서 재능이 폭발하는 성장형 검사입니다.
작화 좋은 액션 애니와 점점 강해지는 주인공을 좋아한다면 잘 맞습니다.
다만 초반부터 압도적인 사이다만 원하는 경우에는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같이 보면 좋은 작품

강한 적과 계속 싸우면서 점점 더 강해지는 전투형 주인공을 좋아한다면 《흑의 소환사》도 잘 맞습니다. 켈빈은 강한 상대와의 싸움을 즐기며 빠르게 성장하고,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적에게 도전합니다. 전투와 성장, 동료와 함께하는 판타지 모험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자연스럽게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